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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 날 5,000억弗 시대 열었다] <6억弗탑> STX조선

세계 최초 SLS공법 개발 매출 100% 수출로 달성

정광석 대표이사

‘2010년 세계 5대 조선소로 도약’ STX조선은 지난 40년간 지속적인 시장개척과 신기술 개발 등을 통해 한국이 조선 해양 대국으로 발전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 대표적 조선소다. STX조선은 매출의 100%를 수출을 통해 달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실어 나르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가득하다. 진해와 부산에 각각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는 STX조선은 현재 4만~8만 DWT 선박 건조에 특화된 설비와 설계를 바탕으로 석유제품운반선과 컨테이너선은 물론, LPG선의 설계 및 건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STX 그룹은 지난 2004년 STX팬오션 인수 이후 조선·기계, 해운·물류 및 에너지 등 3개 사업분야의 수직계열화 기반을 완성하고 각 사업 분야간의 완벽한 호응체제를 갖추고 있다. STX조선은 국내 최대 부정기선 전문선사인 STX팬오션과 함께, 세계적인 선박엔진 메이커인 STX엔진과 중공업, 첨단 소재 제조업체인 STX엔파코 등 조선·기계분야 계열사들과 연계해 안정적인 건조물량 확보와 최고 품질의 조선기자재를 적기 납품받는 상호간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STX조선은 이를 바탕으로 LNG선, 자동차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대한 기술력 및 건조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세계 최초 개발의 SLS공법 등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시장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 STX조선은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 건조사업을 위해 세계 최고의 LNG화물탱크 설계 및 건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GTT사와 기술공급 합의서를 체결하고 최근에는 GTT사 및 세계 5대 메이저 선급으로부터 멤브레인형 LNG선 화물창 모형 인증서를 동시에 획득하는 등 LNG선 건조 사업확대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광석 사장은 “대형 컨테이너선 및 PC선은 물론, 부가가치가 높은 LNG선 등 전략제품에 대한 사업확대와 표준선형 개발에 주력하고 생산기지 운영을 효율적으로 재정비하고 있다“며 “올해 단기 목표는 매출 1조원 달성이지만 오는 2010년에는 세계 5대 조선소로 도약하는 것이 장기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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