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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성남 구시가지 재건축 활기
입력2004-04-01 00:00:00
수정
2004.04.01 00:00:00
이종배 기자
낙후된 경기도 성남시 구 시가지가 재건축 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 단지로탈바꿈 되고 있다.
금광동 동우 아파트를 헐고 분양된 금광 삼성 래미안이 최근 청약접수에서 1.8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완료했다. 아울러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재건축 단지에는 매수세가 꾸준한 반면 매물이 없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 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성남 구 시가지에서 재건축을 추진중인 단지는 10곳 4,600여 가구에 이르며 이 중 7개 단지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거나 심의중이다.
◇재건축 아파트 분양 대기 =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아파트는 하대원동 성원ㆍOPC, 태평동 목화ㆍ청운, 성남동 올림픽 1~3차 등이다.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단지는 신흥동 통보 8차, 태평동 건우 등이다. 이밖에 신흥동 주공, 양지동 통보는 안전진단을 통과한 상태다.
상반기 분양 예정 단지는 성남동 올림픽. 현재 철거가 진행 중이며 금호건 설은 507가구 중 50여 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분당선 모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하대원동 성원ㆍOPC 단지도 5~6월경 분양된다. 16~21평형 765가구를 헐고24~43평형 979가구로 건립된다. 시공사는 LG건설이다. 이밖에 동부건설이시공하고 있는 태평동 목화ㆍ청운도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평당 1,000만원 육박 = 분양이 임박한 재건축 단지는 평당 매매가가 1,000만원에 육박했다.
성원ㆍOPC의 경우 16평형이 1억5,500만~1억6,500만원, 19평형은 1억7,500만~1억8,000만원 선이다. 올림픽도 17평형이 1억9,000만~1억9,500만원, 20평형이 2억1,000만~2억2,000만원 선에 매도호가가 형성돼 있다.
특히 이들 사업승인 단지의 경우 전매제한 조치 전에 이미 절차를 완료, 1회에 한해 분양권 지위를 양도할 수 있다는 게 장점. 이런 이유로 인해 실수요자는 물론 향후 개발에 따른 이익을 얻으려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계속되고 있다.
/ 이종배기자 ljb@sed.co.kr
◇성남 재건축 단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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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명시공사평형시세(백만원)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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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CLG 16130~1455월 분양
성원LG 19170~1805월 분양
목화ㆍ청운동부21155 6월 분양
19150~155
올림픽금호16180~1856월 분양
건우우림21135~137하반기
신흥주공미정23220~230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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