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HMC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오뚜기는 라면의 시장점유율 확대, 고수익 주력 제품 물량 회복 등으로 수익성을 동반하는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 2·4분기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어난 4,459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379억원”이라고 밝혔다.
특히 라면 판매에 있어서는 프로모션과 광고 확대로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뚜기의 라면 사업 시장 점유율은 18~19% 이상으로 추정되고 지난해보다 2%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라며 “라면 마케팅으로 라면 부문의 이익 기여는 미미하지만 안정화가 된 이후 판촉이 축소될 경우 내년 이후 라면 부문의 이익 기여는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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