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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유양 정보통신,한화석유화학등
입력1999-08-23 00:00:00
수정
1999.08.23 00:00:00
하나로통신의 WLL(무선가입자망) 중계기 납품업체로 선정돼 올해 하반기부터 외형과 이익이 대폭호전될 전망이다. 또 유동성 확보차원에서 내부적으로 액면분할을 검토하기도 했다.올 상반기 매출액은 108%증가한 432억원, 저금리의 해외전환사채 발행으로 차입금 및 회사채 130억원 부채를 상환해 금융비용이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순이익은 1,328% 급증한 14억7,000만원에 달했다.
올해 전체 매출액은 125% 늘어난 1,1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고 순이익은 금융비용 하락으로 40억원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박강호 한빛증권 투자분석부 선임연구원
한화석유화학(09830)
강도높은 구조조정 지속 및 실적호전이 투자포인트다. 지난해 과산화수소 사업부문을 매각한데 이어 올해 옥탄올 사업 및 한화에너지 매각, 가공부문 분할, 대림산업과의 빅딜등 사업구조 재구축을 추진함에 따라 재무안정성 증대는 물론 사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사업매각으로 외형은 다소 감소했으나 수익성은 대폭 호전돼 경상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올 전체 매출액은 1조5,000억원, 경상이익은 1,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유화업종중 대표적인 구조조정 성공업체로 내년에도 실적호전이 예상된다. /박찬갑 하나증권 투자정보팀 과장
한라건설(14790)
지난 97년12월 관계사 지급보증에 따른 부도이후 올해 7월 관리종목에서 벗어난 도급전문 건설사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5.1% 증가한 2,055억원에 달했다. 원가율 하락등으로 경상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83억4,000만원, 125억7,000만원의 흑자로 전환됐다.
하반기 광주 오포지구 분양대금, 잠실사옥 및 준설선 매각, 유무상증자 등을 통해 차입금을 지속적으로 상환할 계획이다. 이미 상반기에 로스차일드 500억원, 구조조정기금에 150억원 전환사채 발행 및 부실자산 대손상각등으로 자산 건전성은 건설업계 상위 수준이다. 적정주가는 1만7,000원이다. /이창근 동부증권 투자분석팀 선임연구원
한진중공업(03480)
지난 1일 한진건설을 비롯한 계열사 합병으로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최근 엔화강세 수혜주로 시장의 관심주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181.7% 증가한 2조5,932억원에 달하고 부실사업부 매각에 따른 비용절감이 가속화되면서 경상이익은 49.9% 늘어난 1,587억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신공항 플랜트매출 및 외국건설사와 컨소시엄의 대형 턴키베이스 수주가 예정된 내년에는 35.8%의 외형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다.
철도차량에 이은 도시가스, 동서울버스터미널 외에 예정된 부동산 매각으로 확보될 8,611억원의 현금유입이 이익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투자전략실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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