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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공] 전차포술 모의훈련장비 개발
입력1999-06-07 00:00:00
수정
1999.06.07 00:00:00
민병호 기자
컴퓨터를 이용해 전차포술을 훈련할 수 있는 장비가 개발된다.현대정공(대표 박정인)은 오는 2001년 6월까지「K1전차포술 모의훈련장비」를 개발키로 하고 7일 국방과학연구소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장비는 3차원 동영상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특수구동장치 등을 통해 실내공간에서 실제 훈련상황을 그대로 재현, 야전훈련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 제작된다. 이 훈련장비는 전차포술훈련은 물론 복합전투훈련, 고장징후에 대한 대처훈련도 가능하며, 한국지형과 한국군의 주력전차인 K1전차의 특성에 맞도록 개발된다고 현대측은 밝혔다.
현대정공은 이 장비를 2001년 6월까지 개발 완료해 납품할 계획이다. 이 장비가 군에 배치되면 실제 장비를 이용하여 훈련하는 데 따른 탄약, 연료, 부품소모 등 훈련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된다.
특히, 기존 야전훈련을 연인원 1,000명이 7시간씩 실탄을 사용해 실시할 때는 탄약비, 전차운행비 등 제반비용이 200억원이 드는 반면, 모의훈련장비를 사용해 훈련하는 경우는 14억 원이면 충분해 연간 18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민병호 기자 BHM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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