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내년 G6PD 진단 키트, HPV 테스트 키트의 매출 확대와 신제품 라인업이 갖춰져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이에 힘입어 내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4% 늘어난 723억원, 영업이익은 127.7% 증가한 17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말라리아 위험을 0%로 낮추려면 매년 10억개의 테스트 키트가 필요한데 2012년 공급량은 2억개에 불과하다”며 “선진단 후처방의 중요성과 함께 진단제가 국제기금 비중의 3~7%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내년 말라리아 진단제의 매출은 15.4%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