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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시대' 내년2월 8일부터 방영
입력2002-12-25 00:00:00
수정
2002.12.25 00:00:00
KBS1 고려사시리즈 제3탄'태조 왕건」' , '제국의 아침'에 이은 KBS 1TV고려사 시리즈 제3탄 '무인시대'가 내년 2월8일 첫 방송된다.
'무인시대'는 고려 후기 1170년(의종 24년) 정중부가 무력으로 문신을 물리치고 정권을 장악한 이래 1258년(고종 45년) 최씨 정권의 최후 집권자인 최의가 죽기까지 약 90년간 무신들이 정권을 차지한 시기를 다룬다.
정중부, 이의방, 이의민, 경대승, 최충헌, 최 우, 최 항, 최 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군들이 난세를 휘어잡았던 까닭에 출연 배우자가 연인원 기준으로 '태조 왕건'을 능가한다.
KBS는 150부작으로 1년6개월 가까이 방송할 이 '무인시대'에 국내 드라마 사상 최대 제작비를 투입, '태조 왕건' '제국의 아침'을 찍은 문경, 안동 등의 오픈세트장 등에서 야외촬영을 통해 장대한 스케일로 펼쳐 보인다는 의지다.
'여인천하'의 유동연 작가가 극을 쓰고 연출은 '명성황후'의 윤창범 PD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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