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임 사장은 계사년(癸巳年) 새해 개인 고객 자산 증대는 물론 프라이빗 뱅크(PB)역량을 강화하는 등 직원들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차별화된 상품을 공급하는 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증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직원 개개인의 능력을 한층 향상시켜 투자자가 원하는 상품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여기에 한층 빨라지고 있는 증시 상황에 한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부분 등 영업채널도 한층 강화한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 국내 넘버 원(NO.1) 종합자산관리 전문 증권사로 거듭난다는 게 임 사장의 미래 청사진이다.
임 사장이 지난 해 6월 25일 첫 취임하면서 직원들에게 남긴 메시지도 ‘하나대투증권만의 고유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다. 당시 그는 “비관론자가 천체의 비밀을 밝혀내거나 해도에 없는 지역을 항해한 적은 결코 없으며, 인간 정신세계의 새로운 지평을 연 적 또한 단 한번도 없다”는 헬렌 켈러의 말을 인용해 하나대투증권만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한 직원들의 주인의식 강화를 당부한 바 있다.
임 사장은 “올해 목표는 직원 개개인의 능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제시해 국내 굴지의 종합자산관리 회사로 발돋움하는 것”이라며 “모바일 등 영업채널 강화해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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