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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와의 전쟁 본격화

대기오염 막게 2012년까지 1,400억 투입 저감기술 개발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해 대기오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는 기술이 오는 2012년까지 개발된다. 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하나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산화탄소 저감 및 처리 기술개발 사업단(단장 박상도)'은 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출범한다. 이 사업단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기술과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저감을 위하여 배출된 이산화탄소의 저비용 회수 및 처리 기술의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펼치고 있다. 2002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10년동안 3단계로 나누어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정부지원 970억원, 민간부담 430억원 등 총 1,400억원이 투자된다. 사업단은 ▦고온순산소 연소기술(지능형 고온순산소 연소가열시스템) ▦반응분리 동시공정기술(고효율 반응분리 동시공정) ▦미활용에너지 이용기술(종합네트워크 시스템) ▦이산화탄소 회수ㆍ처리기술(저비용 고효율 이산화탄소 회수처리 기술개발 및 실증) 등 4개 분야의 원천 핵심기술에서부터 상용화기술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우선 2002년 7월부터 2005년 6월까지 1단계 사업기간에는 관련 기반기술의 확보를 목표로 49개 세부과제에 대해 총 124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ㆍ한국과학기술연구원ㆍ한국화학연구원 등 7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서울대ㆍKAIST 등 27개대, 삼성종합화학ㆍ LGㆍSKㆍ한국가스공사ㆍ한전ㆍ두산중공업 등 총 82개 기관이 참여한다. 사업완료 시점인 2012년에는 1단계 기반기술 확보, 2단계 실증기술 확립, 3단계 상용화 기술개발을 완료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연간 900만톤 줄여 1조5,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산화탄소 저감 및 처리기술 수준을 선진국 대비 90%까지 끌어올려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성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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