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시노펙스가 공급하는 멤브레인 정수 시스템은 미래형 수처리 시스템으로 각광받는 분산형 정수시스템으로 멤브레인을 이용한 물리적 여과 방식을 통해 기존 화학적 처리공정이 필요하지 않고 기존시설에 부지확대나 추가적인 설비투자 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시노펙스는 마을상수도 시스템은 기존 마을 상수도 시스템에적용되던 MF(Micro Filter)보다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한 등급 높은 여과성능을 보유한 PAN(Polyacrylonitrile) UF(Ultra Filter) 멤브레인을 적용함으로 세균 및 바이러스 등을 완벽하게 제거하여 물의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마을상수도란 지방자치단체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수도시설에 따라 100명 이상 2,500명 이내의 급수인구에게 정수를 공급하는 일반수도로서 1일 공급량이 20㎥ 이상 500㎥ 미만인 수도 또는 이와 비슷한 규모의 수도로 국내에 약 2만여개 설치되어 있다.
최근, 소연평도 주민들이 비소 섞인 물을 오랫동안 식수로 사용했다는 내용이 뉴스를 통해 보도되면서 지역단위 주민들에게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물 공급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식수 검사목록에서 1급 발암물질인 비소가 추가 하면서 먹는 물에 대한 기준 강화와 더불어 지자체를 중심으로 마을상수도 시설의 점검과 노후화된 시설들을 멤브레인 여과 시스템으로 교체 중에 있다.
이미,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마을단위 정수설비에 멤브레인 사용을 의무화 했고 국내에서도 멤브레인 여과 방식을 확대 적용 중에 있어 국내 마을 단위 상수도 시장만 약 7천억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노펙스는 첨단 멤브레인 기술력과 수처리 시스템의 엔지니어링,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수 및 생활용수 공급에 곤란을 겪고 있는 30개 마을에 멤브레인 마을상수도 시스템의 공급과 더불어 3년 이상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다.
손경익 대표이사는 “멤브레인 여과 방식의 분산형 마을 상수도 시스템으로 도서산간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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