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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기술경영진 3개大 출강

연대·한양대등…우수 수강생엔 입사기회도 제공키로


LG전자 기술경영진이 카이스트(KAIST), 연세대, 한양대에 동시 출강한다. LG전자 측은 이번 강의에서 성적이 우수한 수강생에겐 입사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희국 LG전자 사장, 안승권 단말연구소장(부사장), 권성태 품질경영팀 부사장, 배재훈 정보통신사업본부 부사장, 김영기 HR부문 부사장, 정상국 홍보팀 부사장 등 LG전자 기술부문 임원 및 스타급 임원 19명이 오는 2일부터 3개 대학에서 3학점짜리 정규강좌를 맡아 릴레이 강의를 한다고 LG전자는 1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최고경영자(CEO)급 임원들이 릴레이 대학강의를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 최고기술관리자(CTO)급 임원들이 릴레이 강의에 나선 것은 급변하는 전자업계의 현황을 학업현장에 전달함으로써 역량있는 인재를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수강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겐 입사기회도 줄 방침”이라며 “또 수강생 중 일부에겐 LG전자연구소의 프로젝트팀에 합류해 인턴사원 근무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개설하는 강좌는 한양대의 ‘정보네트워크’와 연세대의 ‘IT기술의 혁신 및 경영 미래’, 카이스트의 ‘전기공학특강’이다. 한편 강좌 개설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대학별로 신청자들이 몰려 각각 130~200여명에 달하는 수강접수가 20여분만에 마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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