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일성·화성산업(서경 25시)

◎일성/LG반도체와 반도체용 에어컨 공동개발설/주가 6일째 상승속 회사측 “사실무근” 부인일성(대표 유영철)이 LG반도체와 공동으로 반도체용 공조시설(에어컨)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일성은 공조시설 부품 등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수익성 호전기대로 지난 9일부터 연 6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공시한대로 대구공장에서 자동차와 에어컨에 사용되는 철판부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반도체 생산을 위한 공조시설 개발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일성은 지난해 7월5일 『플랜트 제조설비, 공조기 부품제조등 신규시설에 9억5천만원을 투자해 연간 금속가공물 8백만톤, 공조기부품 6만개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공시 내용중 금속가공물은 자동차나 에어콘 부품으로 사용되는 단순한 철판 프레스물로써 공조기 자체를 생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일성은 지난해 공시에서 신규시설 투자로 플랜트 제조 연간 매출액 20억원, 공조기부품 연간 매출액 1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힌바 있다. LG그룹과의 관계에 대해서 회사 관계자는 『LG전자에 플라스틱 TV케이스, TV부품 등을 납품하고 있다』며 『회사 지분 5.88%를 보유하고 있는 구자일씨가 LG그룹 구씨일가와 친인척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정명수> ◎화성산업/유통부문 위축… 쁘렝땅백화점 매각 소문/실무자 적극희망 불구 경영진 결정 못내려 유통과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는 화성산업(대표 이인중)이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쁘렝땅백화점 매각을 추진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건설경기침체로 건설부문에서 실적이 나빠지고 유통부문에서의 흑자규모 축소가 예상됨에 따라 쁘렝땅백화점 매각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매각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실무자 차원에서는 매각의 필요성은 공감하고 있지만 경영진에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쁘렝땅백화점은 지난 89년 8월 설립이후 매년 20억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중이며 현재 누적적자규모가 2백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실적악화때문에 실무자 입장에서는 매각을 희망하고 있으나 경영진은 백화점 매각에 따른 회사이미지 실추를 우려해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만약 쁘렝땅백화점을 매각할 경우 매각에 따른 차익이 5백억∼8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누적적자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화성산업은 쁘렝땅백화점 부지를 2백53억원에 매입했었다. 화성산업 주가는 지난 7일 1만3천원대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1만6천∼1만7천원선에서 횡보하고 있다.<임석훈>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