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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시어터 해외시장 본격공략

LG전자가 본격적인 선진 홈시어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올들어 일본ㆍ미국ㆍ유럽 등 해외 홈시어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360%나 늘어나는 등 시장이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라인업 확대 ▲DVD 플레이어의 고기능ㆍ다기능화 ▲디지털방송 위성시스템 강화 ▲딜러쇼 개최 등을 통해 해외 마케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고급형 콤비 홈시어터, 무선(Wireless) 홈시어터, 고출력 디지털앰프 등 각 지역별 특성에 신제품 50여종을 선보이는 한편 지난 10일 북미 딜러쇼에 이어 하반기부터 지역별 로드쇼나 딜러 컨벤션도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안승권 DAV사업부장(상무)는 “홈시어터는 디지털TV 스크린과 오디오 시스템, 위성수신 시스템 등이 결합된 최첨단 종합전자제품이 될 것”이라며 “지역별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올해 110만대를 판매,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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