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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수출, 겸손한 접근·고가 전략 필요"

무역협회, 5가지 마케팅 소개

마케팅 전문가들은 한류를 활용해 수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자연스럽게 수용하도록 접근하면서 고가의 가격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 문화를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문화침략적 이미지 구축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무역협회는 12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우리기업의 한류활용 수출 지원을 위해 '한류를 알면 수출이 보인다'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큐브엔터테인먼트, 대상그룹, 싸이더스HQ, 거산재팬 등이 연사로 나서 다섯 가지 한류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이들이 소개한 마케팅 전략은 ▦'한류 스타 따라 하기' 심리 활용 ▦현지인이 한류를 자연스럽게 수용하도록 겸손히 접근 ▦고가 전략 유지 ▦온라인쇼핑몰 활용 ▦콘텐츠와 브랜드 상품의 결합 등 다섯 가지로 요약된다. 특히 고가 전략과 관련해서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 최고가 '후' 크림을 출시해 인기를 끈 LG생활건강, 중국의 최고급 럭셔리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문화한류와 경제한류를 연계시키는 노하우를 직접 듣기 위해 한류 관련 학과 학생들의 단체 참가가 줄을 이었다. 중앙대 한류문화예술CEO과정, 용인대 문화콘텐츠학과, 광운대 동북아대학 동북아문화산업부 등이 참가해 한류라는 문화현상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수출기회로 연결되는 과정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 외에도 한류마케팅대전 특별행사로 진행된 한류우수상품전시관에서는 16개사가 소녀시대 초콜릿, 뿌리깊은 나무 샴푸, 안재모 홍삼 등 한류문화를 입힌 상품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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