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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고생 자격증8개 취득 ‘화제’
입력2003-01-12 00:00:00
수정
2003.01.12 00:00:00
박희윤 기자
충남도내 실업계 고교생이 3년 동안 각종 자격증8개를 획득, 주위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부여정보고 이재근(18)양이 보유한 국가 공인 자격증은 컴퓨터 활용능력 2급,정보기기 운용기능사, 펜글씨 3급, 워드 1급, 전산회계사 3급, 정보처리기능사, 인터넷 정보 검색사 1급, 컴퓨터 그래픽 운용기능사 등 8개.
모두 고교 3년 동안 취득한 것으로 지난해 만도 정보처리 기능사 등 4개의 자격증을 따내며 도내 최다 자격증 소지 학생이 됐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학비 조달을 위해 방과 후 아르바이트를 해 온 이 양은고교 3년 동안 1등을 놓치지 않았으며 반장을 맡아 왔다. 그 결과 이 양은 대학 수시모집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서울산업대, 한밭대에 동시에 합격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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