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21일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우거리에서 대지면적 10만1,626㎡, 연면적 4만3,428㎡ 규모의 부품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총 400억원이 투자돼 오는 2012년 완공될 예정인 이 부품센터는 기존 기흥 부품센터와 더불어 내수와 수출을 통합한 중앙부품 물류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계획단계부터 르노그룹의 친환경 건축방식이 도입되며 완공 후에는 약 4만5,000여개의 아이템을 보관할 수 있다.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은 “함안 부품센터는 고속도로망을 통한 내수물류 및 마산항ㆍ부산신항을 통한 수출물류 기능을 모두 수행하기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며 “지역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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