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보고서에서 “스마트폰 게임 부문 매출 확대로 위메이드 가치가 높아졌다”며 “이벤트 개최를 통해 유저 충성도가 높은 게임을 개발하면서 장기 성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중국 시장 진출은 이르면 상반기 내에 가시화될 것”이라며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하면 실적 추정치는 더 상향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성장하는 중국 시장에서 일정 부분 시장점유율 확보가 가능하면 중장기적인 성장성이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그의 예상이다.
공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13년 주가수익비율(PER) 33.1배, 2014년 PER 18.6배 수준”이라며 “과거 온라인 게임 시장이 고성장할 때 엔씨소프트는 40배 이상의 PER을 적용 받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모바일 게임 산업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의 경우 위메이드가 가장 적절한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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