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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등에 1,790만弗 수출
입력2001-02-01 00:00:00
수정
2001.02.01 00:00:00
터키등에 1,790만弗 수출
로만손(대표 김기문)이 터키, 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와 총 1,790만 달러어치 제품을 수출한다.
로만손은 터키 바이어인 서칸(Sercan)과 작년대비 84%증가한 연간 54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 러시아 대리점과는 작년대비 34% 증가한 1,000만 달러, CIS국가와는 250만 달러에 각각 계약키로 합의했다.
터키수출이 작년보다 크게 늘고 있는 이유는 주력 수출모델인 팔찌시계, 초박형시계,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중심으로 스타 마케팅을 적극 전개한 결과 주요 소비층인 여성상류층 및 신세대의 구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로만손 팔찌시계는 이들 지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기문 사장은 "러시아 및 CIS국가 작년 급성장한 여세를 몰아 올해도 견고한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헝가리, 폴란드 등 인근 동유럽국가로의 수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만손의 올해 수출목표는 약 2,100만 달러로 작년 대비 20% 증가한 규모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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