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막판 부동 표심 잡아라"

여수엑스포 유치委 12일부터 국제심포<br>BIE회원국 대표단등 초청

오는 2012년 세계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 투표일(11월27일)을 70여일 앞두고 마지막 부동 표심을 잡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과 여수에서 열린다.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11일 `지구온난화와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한 제2차(최종) 국제심포지엄을 이같이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170여명의 BIE 회원국 대표단을 비롯해 앨빈 토플러와 노벨평화상 수상자 무하마드 유누스 등 세계적인 저명인사와 피터 브리지워터 국제습지조약 사무총장 등 기후변화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김재철 유치위원장은 "이번 국세심포지엄에 참석하는 BIE 회원국 대표와 정부 관계자 200여명은 11월27일 유치확정 총회 투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들에게 주제의 적절성, 안정적 개최 능력을 각인시켜 마지막 부동표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자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시의성 있는 주제를 내세운 여수가 2012년 세계엑스포 개최지로서 적합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바다 속으로 사라지는 지구상의 첫번째 나라가 될지도 모르는 남태평양 섬나라 투발루의 부총리가 참석해 투발루가 사라지지 않게 하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세계를 향해 간절히 호소한다. 12일 서울에 도착하는 참가자들은 13∼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심포지엄에 참석한 뒤 15일 여수로 내려가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16일 귀국길에 오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