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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특수전문대학 2002년 개교
입력2000-04-26 00:00:00
수정
2000.04.26 00:00:00
최석영 기자
장애인들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첫 고등교육기관으로 국립특수전문대학이 오는 2002년3월 개교한다.교육부는 26일 경기 평택시 장안동 일대 3만평 부지에 국립 특수전문대를 설립해 2학년도부터 12개 학과 780명의 신입생을 모집키로 하고 이를 위해 특수교육 및 재활의학전문가, 장애인부모 대표 등 10명으로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대학에 설치할 학과별 교육과정과 모집대상을 정하고 개설할 교과목 등 학사계획, 교육 기본시설 배치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입학자격은 고졸 이상으로 시각장애인은 교정시력 0.3 미만, 청각장애인은 양쪽귀의 청력 손실도가 70㏈ 이상이며 지체부자유 및 기타 장애인은 특수교육진흥법 규정에 따르도록 잠정 결정됐다.
최석영기자SYCUOI@SED.CO.KR
입력시간 2000/04/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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