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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개념 단편영화제 등장

'장르의 상상력전' 7월 5일부터 아트선재센터서단편영화들이 변화하고 있다. 사회드라마, 멜로, 코미디 등에 국한되었던 과거와 달리 액션, 스릴러, 공포 등 장르 역시 점차 그 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이런 경향을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영화제가 만들어진다. 7월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전'이 바로 그것이다. '장르의 경계를 넘어 장르의 상상력에 도전한다'는 주제의 이 영화제는 새로운 장르의 출현, 혹은 장르의 돌연변이를 만나 볼 수 있는 영화제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사회 드라마', '공포 판타지', '멜로', '코미디', '액션스릴러'등 다섯개 부문으로 이뤄진 이 영화제에는 이현승감독을 비롯하여 각 장르를 대표하는 5인(박찬욱, 김지운, 허진호, 봉준호, 류승완)의 감독이 각 부문 집행위원을 맡는다. 박찬욱감독이 '사회 드라마'장르인 '비정성시'부문을 맡아 사회 문제의 정곡을 찌르는 도발적 상상력을 가늠한다. 김지운감독은 '공포 판타지'장르인 '절대악몽'부문에서 영혼을 짓누르는 극악한 상상력의 표현들 속에서 아름다운 재능을 발굴한다. 허진호감독의 '멜로'장르의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부문은 연애이야기를 담는 수많은 그릇들에 대한 은밀한 탐구가 된다. 봉준호감독이 '코미디'장르인 '희극지왕'부문에서 일상의 싸늘한 웃음에서 비현실적 상상력이 담아내는 해괴한 웃음까지 아우르는 뒤틀림을 발견한다. 류승완감독의 '액션 스릴러'장르인 '4만번의 구타'부문은 허영과 위선이 담긴 필름을 향해 한방을 날리는 당돌한 주먹을 기다린다. 집행위원장은 이현승감독. 대상은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밖에 각 부문의 수상작 상금은 500만원. www.mj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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