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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륭산업/대구·경산서 189억원 규모 공장 건설중(장외기업IR)
입력1996-10-19 00:00:00
수정
1996.10.19 00:00:00
정명수 기자
◎중국에 자회사 설립 95만불 공사 수주도대륭산업(대표 김길중)은 토목건축공사와 철강구조물, 철물류 제작설치공사 전문업체다. 지난 94년 철강재 설치공사업 면허를 취득한 후 외형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와 노후 교량에 대한 전반적인 보수, 교체수요의 증대로 올 매출액은 6백억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현재 대구 경산에서 1백89억원 규모의 주일알루미늄 공장을 시공중이며 서해안 고속도로의 교량, 부산수영 도로 등 토목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대륭산업은 포항에 근거를 둔 향토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 천진대륭산업유한공사·천진우성건설공정공사 등 자회사를 설립했다. 중국 현지 법인들도 최근 77만달러 규모의 고려전기유한공사, 18만달러 규모의 천진플러스상사 등 플랜트 건설사업을 수주,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환경사업부문에 진출하기 위해 환경산업부문의 조직을 대폭 확대했으며 대남산업이라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이 자회사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 고속발효 건조기를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양산 체제를 갖추기 위해 공장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이 회사의 자본금은 92억원이며 부채비율이 1백91%로 동종업계 평균 3백16%와 비교할 때 양호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철강 구조물 공사업은 특정 주문자로부터 발주를 받는 주문생산 방식이기 때문에 수주협상력, 기술, 시공관리능력이 절대적인 경쟁변수』라며 『포항지역을 기반으로 탄탄한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중국, 동남아시아의 건설부문 개방을 대비해 기술관련 인원을 보강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륭산업은 지난 9월24일 장외등록 당시 2만8천8백원으로 거래됐으며 18일 주가는 5만3천5백원.<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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