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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레자 자데 후세인(26·사진)이 2004아테네올림픽 남자역도에서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며 2연패를 이뤘다. 자데 후세인은 26일 새벽 니키아 역도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역도 105㎏ 이상급에서 인상 210㎏, 용상 263.5㎏을 들어 올려 합계 472.5㎏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자데 후세인은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이뤘고 지난해 세계선수권 용상과 합계 우승의 상승세를 유지, ‘세계에서 가장 힘센 사나이’의 자리를 지켰다. 자데 후세인은 용상 1차에서 250㎏을 들어 2위를 무려 12.5㎏차로 따돌린 뒤 용상 2차 시기부터 자신이 세운 용상 세계기록(262.5㎏)보다 1㎏ 무거운 263.5㎏에 도전, 3차에서 성공했다. 한편 한국의 안용권(한국체대)은 합계 427.5㎏(202.5+225)으로 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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