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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칠레 FTA등 현안 논의

李특보 라고스대통령 예방… 김대통령 친서 전달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대 중남미 세일즈 외교에 나선 이기호 대통령 경제특보는 11일(이하 현지시간) 리카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을 예방, 자유무역협정(FTA)등 양국간 경제현안을 논의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 특보는 솔레닷 알베아르 외무장관 및 로드리게스 그로시 경제.에너지장관 등과도 면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양국간 FTA 체결과 민관 합동의 '한.칠레 투자촉진위원회'를 구성해 상호 투자유망분야를 발굴,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한.칠레 양국은 특히 칠레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IT(정보통신) 발전계획'과 관련, 양국에 IT협력센터를 설립해 초고속망 구축 등 경험이 풍부한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하고 양국간 IT관련 기술 및 정책 등의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특보는 또 칠레를 비롯한 중남미의 고속도.항만.공항.교량등 사회간접자본 건설공사 수주에 필수적인 한국의 미주개발은행(IDB) 가입의사와 관련, 칠레 측으로부터 환영 및 지지의사를 받아냈다. 이밖에 소형위성 개발 및 위성자료 공동활용 등과 관련한 양국간 우주협력협정의 조기 체결에도 합의했다. 이에 앞서 칠레 관계와 경제계 인사 160여명, 한국측 경제인 30명 등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오후 산티아고시내 메리오트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 설명회'에서 이 특보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경제개혁 성과와 향후 발전 잠재력 등을 설명한 뒤 양국간 경제협력의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이 특보는 멕시코와 칠레 방문을 마친 뒤 이날부터 브라질 방문에 들어갔다. 안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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