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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 BW행사로 오버행 이슈 해소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자동 검사 및 제조장비 전문기업인 하이비젼시스템이 30일 신주인수권(BW) 워런트 행사를 공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업계관계자들은 그 동안 오버행 이슈로 주가 흐름이 둔화되었던 하이비젼시스템이 이번 BW 워런트 행사로 오버행에 대한 부담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의 BW는 지난 2010년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발행한 것으로 전체 물량은 18억원에 해당하는 529만주로 행사가는 340원이다. 전체 물량 중 최대주주, 등기임원 및 벤처캐피탈의 물량 약 493만주는 보호예수중이며, 나머지 36만주는 임직원 이 보유하고 있는 물량으로 보호예수가 없다.

이번에 행사하는 물량은 오는 2월 14일에 보호예수가 만기되는 벤처캐피탈 보유의 265만주와 임직원이 보유한 36만주로 총 300만주의 워런트가 주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2월 15일이다.



대표이사와 임원이 보유하고 있는 나머지 228만 주는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보호예수가 만기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서는 제외 되었다.

회사 관계자는 “오버행 대한 우려감이 해소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기업 가치에 대한 적정한 평가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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