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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주 신용만기물량 적다

◎이달중 1,000억 밑돌아… 중형주도 상당분 해소지난 9월부터 중소형주에 대한 신용융자만기가 집중적으로 돌아오고 있지만 신용매도를 통해 신용융자를 해소하는 경우는 만기예정물량의 4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소형주에 대한 신용융자는 지난 4월 2천7백39억원, 5월 1천3백41억원이나 급증했으나 5개월간의 융자기간이 종료된 9월 한달동안 순감한 소형주 신용융자금액은 1천66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개월간의 신용융자기간이 종료된 지난 4월 신용융자 증가분 가운데 39%에 불과한 것이다. 증권전문가들은 『주가급락으로 만기시 주가가 신용매입단가를 밑돌자 투자자들이 현금으로 상환하거나 매도 후 다시 신용매입하고 있다』며 『소형주에 대한 신용융자잔액이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10월에 만기도래하는 소형주 신용융자금액은 1천3백41억원에 달하지만 실제로 매물부담으로 작용할 물량은 1천억원을 휠씬 밑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형주와 함께 지난 4월부터 6월중순까지 신용융자가 크게 증가했던 중형주도 지난 4월중 증가분은 7백50억원이었으나 만기기간인 지난 9월중 순감잔액은 3백18억원에 불과했다. 따라서 10월부터 11월중순까지 1개월보름동안 만기도래하는 7백67억원중 중형주에서 실제 매물로 나올 자금규모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이같은 추세를 볼때 중소형주에 대한 10월의 신용융자만기물량중 악성매물은 그리 많지 않을 전망』이라며 『10월말께면 중소형주가 신용융자만기 도래에 따른 매물압박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최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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