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서비스업, 수출산업으로 키운다 2013년까지 3조 투입… KOTRA 지원 체계도 대폭 보강 이현호기자 hhle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정부가 미래 성장동력인 서비스업을 제조업처럼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13년까지 3조원 규모의 수출자금을 지원한다. 또 KOTRA의 서비스업 해외진출 지원 체계를 대폭 보강하고 국내 기술자격이 외국에서 인정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정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 윤증현 장관 주재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서비스업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서비스기업에 대한 수출입은행의 여신을 2013년까지 3,500억원으로 늘린다. 문화수출보험 및 서비스종합보험은 2013년까지 각각 1,200억원, 2조5,000억원으로 확대된다. 보험지원대상도 대폭 확대한다. 현재는 영화ㆍ드라마ㆍ게임 등에만 문화수출보험 지원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출판과 컴퓨터그래픽(CG) 분야도 문화수출보험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의료ㆍ관광ㆍ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연구개발(R&D) 투자도 2012년까지 1,200억원 규모로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KOTRA의 서비스산업 지원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국내에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서비스기업에 대한 종합 컨설팅 지원을 확대하고 해외 무역관에서는 현지 진출 서비스기업에 대한 사전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서비스기업의 해외지사화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KOTRA 해외 무역관의 해외마케팅 지원도 강화하고 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지사화 사업 참가비도 할인해주기로 했다. 무역협상을 통한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모색도 계속 추진한다. 정부는 대외협상을 통해 유통ㆍ금융ㆍ통신ㆍ건설ㆍ해운 등 5대 중점 서비스 분야의 해외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 기술자격이 외국에서도 동일한 자격으로 인정돼 해외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국가기술 자격 상호인증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