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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6강진출 경제효과 3조엔 넘어"

아사히신문 보도월드컵 공동개최국인 일본이 누리는 월드컵 경제효과가 대표팀의 16강 진출 덕분에 3조엔을 넘어서게 됐다고 아사히 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지난 14일 일본의 16강 진출과 함께 일본 국민이 한 명당 1,000엔씩 소비를 늘려, 1,200억엔의 추가 경기부양 효과를 일으킨다는 것.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내놓은 덴츠우(電通)종합연구소는 만일 일본이 우승한다면 1,800억엔의 추가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야미 마사루(速水優) 일본은행 총재도 이번 월드컵 개최가 일본이 장기불황에서 탈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 부양 효과를 한껏 기대하는 눈치. 경기가 회복세를 타기 시작한 가운데 월드컵이 개최된 것이 경기 회복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얘기다. 물론 월드컵이 모든 업계에 황금알을 낳아주고 있는 것은 아니다. 16강 진출로 일본 열도가 들뜬 가운데 남몰래 울상을 짓고 있는 것은, 사람들이 텔레비전 앞에서 꼼짝도 하지 않는 바람에 파리를 날리고 있는 여행ㆍ택시업계. 백화점도 월드컵 관련제품이 특수를 누리는 한편 저녁 손님들의 발길이 끊겨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동통신업체 NTT 도코모는 일본 경기 당일의 통신량 폭증으로 불통상태가 지속, 수천 건의 고객 항의에 시달리는 등 예상 밖의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경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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