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베트남 하노이에 동남아시아 매장 중 최대 규모의 직영점을 열었다.
락앤락은 지난 26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최대의 복합쇼핑몰 ‘빈콤 메가몰-로얄시티’에 락앤락ㆍ에코피아 직영점을 동시에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락앤락 빈콤 메가몰-로얄시티점(이하 ‘로얄시티점’)은 총면적이 719 m²(약 217평)로 현재 동남아지역 60여개 락앤락 직영점 중 가장 큰 규모다. 이 매장에선 주방용품부터 수납용품 등 약 2,700여개의 상품(SKU·Stock Keeping Units)을 판매한다. 또 같은 층에 346 m²(약 105평) 규모의 락앤락의 홈 텍스타일 전문 브랜드인 에코피아 매장도 함께 오픈했다.
특히 락앤락 제품 뿐만 아니라 이태리 생활용품브랜드 똔따렐리, 3M 주방용품, 네덜란드 명품 쿡웨어 BK 등 해외 유명브랜드를 비롯해 네오플램, 송월타월, 도루코 등 국내 유명브랜드 제품들도 로얄시티점에서 함께 판매, 하노이내 종합주방생활용품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올초 중국에서 런칭한 락앤락의 영ㆍ유아용품 브랜드 ‘헬로베베’, ‘헬로키티’ 제품들로 구성된 키드존도 매장 내에서 시범 운영한다.
허승무 락앤락 하노이 법인총괄 이사는 “로얄시티점은 규모와 다양성에서 한단계 발전한 형태의 매장인 동시에 하노이 최고급 상권에 위치한 살아있는 홍보 매체”라며 “앞으로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견고히 구축하고 베트남 북부지역에서 입지를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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