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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은 홍콩 쇼핑 번화가 침사추이에 홍콩 2호점을 오픈, 중화권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침사추이는 센트럴과 코즈웨이베이, 몽콕과 함께 홍콩 4대 쇼핑 번화가로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20만 명 이상이다. 현지 브랜드는 물론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집결지로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꼭 한 번은 방문하는 특수 상권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침사추이 메인 거리에 2호점 문을 열어 생화로 만든 가든 월, 매장 곳곳에 비치한 알로에베라 등 식물을 활용한 친환경 인테리어로 자연주의 콘셉트를 친근하게 전달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국내외에서 3,000만 개 이상 판매된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과 ‘슈퍼 아쿠아 맥스 수분크림’ 등 인기제품을 모아 대대적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덥고 습한 아열대성 기후로 산뜻한 수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 ‘스네일 하이드로겔 1,000 마스크시트’와 유기농 야채수가 함유된 ‘숨쉬는 야채팩’등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전속모델인 EXO(엑소)가 광고하고 있는 ‘대나무 숯 코&T존 팩’ 제품은 ‘EXO 코팩’이라 불리며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홍콩 1·2호점에 이어 올해 내 코즈웨이베이 등 홍콩 주요 상권 로드숍 및 쇼핑몰 입점까지 사업을 확대해 중국 대륙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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