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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NHN, 中에 1억弗 투자..온라인 게임합작사 설립
입력2004-04-09 00:00:00
수정
2004.04.09 00:00:00
한영일 기자
NHN이 1억달러를 투자해 중국에 온라인 게임합작사를 설립한다.
NHN(대표 김범수)은 9일 중국 최대의 온라인 게임포털인 아워게임(www.ourgame.com)을 운영하고 있는 하이홍(대표 캉지엔)과 합작법인 설립 등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NHN은 홍콩의 NHN-PCCS를 통해 약 1억달러를 투자, 합작법인 ‘아워게임 에셋’의 지분 50%를 보유하게 된다. NHN의 1억달러 투자는 지금까지 국내 인터넷 기업들이 투자한 금액 가운데 최고액이다.
양사는 앞으로 게임 개발기술 및 콘텐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세계시장 을 겨냥한 신작게임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아워게임은 현재 1억4,000만명의 회원과 60만명의 동시접속자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의 온라 인 게임사이트다.
NHN은 이번 중국 진출로 한ㆍ중ㆍ일을 아우르는 아시아 최대의 인터넷 포털업체로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범수 NHN 사장은 “아워게임은 투자금액의 몇 배에 달하는 가치를 갖고있다”며 “한ㆍ중ㆍ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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