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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자금운용수익률 높이기 위해 외부전문가 영입

투자전략팀장, 대체투자 리스크 관리 전문가 … 16일까지 지원서 접수

공무원연금이 자금운용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창단 이래 처음으로 투자전략가와 대체투자 리스크 관리 분야의 유능한 외부전문가를 영입하기로 했다.

자산배분ㆍ시장분석ㆍ유니버스 구성 등의 실무책임을 맡게 될 투자전략팀장은 투자전략 실무경험 7년 이상의 애널리스트 출신이 지원 대상이며, 대체투자 상품심사ㆍ사후관리ㆍ금융자산 신용분석 등의 업무를 맡게 될 대체투자 리스크 관리 전문가는 대체투자 리스크 실무경력 5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투자전략팀장과 대체투자 리스크 관리 전문가에 지원하는 지원자 모두 공인재무분석사(CFA), 공인회계사(CPA) 등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우대받는다.

공무원연금측은“상반기 자금운용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에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금융시장 환경에서 선제적 대응역량을 높이려면 거시경제 흐름과 산업별 업황 화에 밝은 투자전략가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연금측은 또 “저성장ㆍ저금리 기조로 인해 대체투자 규모가 늘어날 수밖에 없고 그에 비례해 리스크도 커지고 있는 만큼 대체투자 리스크 관리 전문가 역시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작년부터 기존의 자금운용단장, 주식운용팀장, 대체투자팀장 외 주식 1명, 채권 1명, 대체투자 1명, 리스크관리 1명의 경력 직원을 영입했으며, 이번에 투자전략팀장과 대체투자 리스크 전문가 영업으로 외부전문가가 3명에서 9명으로 늘어났다.

지원서 접수는 16일까지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9월 중순께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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