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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는 28일 진공단열재 제품인 ‘에너백(ENERVAC)’을 소외계층 이용시설에 시공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OCI는 이날 서울 종로구 연건동의 소아암가족 서울쉼터의 벽면 40㎡에 에너백 제품을 직접 부착했다. 시공작업에는 김재신 OCI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참여했다.
에너백은 OCI가 2010년 10월부터 출시한 친환경 고성능 흄드실리카 진공단열재다. 11㎜ 두께로 80㎜ 두께의 기존 스티로폼 단열재와 동인한 단열성능을 발휘하며 두께가 얇아 벽면부착 후에도 벽면이 돌출되지 않아 공간효율성이 높다. 주요소재인 흄드실리카는 식품첨가물로 인증받은 친환경 제품으로 불에 타지 않고 유독가스가 거의 배출되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OCI는 지난해 신월암미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성북동 경로당, 경인지역 저소득 23가구 등에 에너백을 시공하는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다음달까지 전북 완주의 보육시설인 선덕보육원과 포항공장 인근 경로당 등에 에너백을 시공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이번 단열재 시공으로 소아암환자들이 좀 더 따뜻한 환경에서 치료에 전념하여 빨리 쾌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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