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주택 통합行長에 김정태씨 선정
입력2001-07-26 00:00:00
수정
2001.07.26 00:00:00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은행장에 김정태 주택은행장이 선임됐다.
김병주 '국민ㆍ주택 합병은행 최고경영자(CEO) 후보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은행연합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정위원회 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김정태 행장을 합병은행장 후보로 결정하고 모두 그 결과에 승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자산이 세계 60위권인 154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국민ㆍ주택 합병은행은 앞으로 김정태 통합은행장 체제로 본격적인 합병작업을 추진하게 됐다.
>>관련기사
국민ㆍ주택 합병은행장으로 지명된 김 행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은행의 가장 큰 선결과제는 조직화학"이라며 "이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인위적인 인력이나 조직감축 없이 두 은행의 임원들을 그대로 끌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또 "김상훈 국민은행장이 통합은행의 이사회 의장을 통합은행의 이사회 의장으로 모시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해, 김 국민은행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추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행장은 이어 "적어도 3년간에 걸쳐 이루어질 통합작업이 합병은행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이며 특히 앞으로의 3개월이 매우 중요하다"며 "합병은행이 탄생하는 날까지 두 은행의 임직원들이 함께 세밀한 통합계획을 만들고 실행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진우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