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 발행 재정증권 판매 부진
입력2003-04-14 00:00:00
수정
2003.04.14 00:00:00
서정명 기자
재정조기집행 자금 마련을 위해 정부가 발행한 2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중 8.600억원 어치만 팔렸다.
재정경제부는 14일 재정증권(91일물) 2조원 발행을 위한 입찰을 실시했으나 1조1,400억원만 응찰한 가운데 정부가 제시한 금리조건(내정할인율ㆍ연 4.61%)과 맞는 8,600억원만 낙찰됐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나머지 1조1,400억원에 대해서는 다음주중 재입찰을 실시, 재정조기집행 자금 마련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재정증권은 정부가 긴급자금조달용으로 발행하는 초단기국채로 지난 94년 이후 10년만에 발행됐으나 주요 채권매수세력인 투신권이 카드채 환매를 위한 유동성확보를 의식해 입찰에 소극적으로 참여해 부진한 판매를 보였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