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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홈쇼핑] 방학맞은 아이위한 제품 다양
입력2003-07-17 00:00:00
수정
2003.07.17 00:00:00
정영현 기자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방학을 맞아 신이 난 아이들과 달리 부모들은 고민거리만 많아졌다. 자녀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먹거리에서 공부, 과외활동까지 평소보다 더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이번 주말 홈쇼핑에선 수험생 교재에서부터 피아노, 컴퓨터, 건강식단까지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CJ홈쇼핑은 수능 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온 학생을 위한 수능 마무리 교재를 소개하고 현대홈쇼핑은 초슬림형 데스크탑 PC를, 우리홈쇼핑은 디지털 피아노를 판매한다.
농수산홈쇼핑은 수험생 자녀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추어탕을 판매한다.
◇LG홈쇼핑 = 한여름의 겨울 패션이라는 주제로 20일 12시 20분부터 100분 동안 `서울컬렉션`프로그램을 방영해`정욱준 양피재킷`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 상품은 이탈리아산 양피를 사용했으며 질감과 광택이 고급스럽다. 남성용은 테일러드 칼라에 투 버튼, 여성용은 원 버튼의 최신 유행 스타일이다. 일반 재킷보다 허리 선을 약간 높여 하체가 길어보인다.
소뿔로 만든 단추도 이색적이다. 가격은 남성용 19만9,000원, 여성용 14만9,000원.
◇CJ홈쇼핑 = 여름방학특집으로 수능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 마무리 교재인 `누드교과서 파이널 파트너`와 `수리탐구Ⅱ패키지`를 소개한다.
`파이널 파트너`는 각 영역별로 나눠져 5종으로 구성됐으며 영역별로 450~550개 정도의 엄선된 문제가 수록돼 있다.
`수리탐구Ⅱ 패키지`는 인문계, 자연계 구분 없이 11권으로 구성돼 있다.
`누드교과서 파이널 파트너`의 가격은 12만4,000원이며 18일 밤 11시 40분부터 1시 20분까지 판매된다.
◇현대홈쇼핑 = 19일 자정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가자! 컴세상`프로그램을 통해 현대멀티캡 슬림 컴퓨터 시리즈를 판매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의 컴퓨터를 구입하려는 가정을 위해 기존 가격에서 10만원 정도 인하된 가격으로 현대 멀티캡 슬림PC를 판매한다.
폭이 불과 9㎝인 초슬림형 데스크탑이지만 60기가바이트의 대용량 하드디스크와 각종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을 읽을 수 있는 카드 리더기 등이 장착돼 있어 기능면에서도 전혀 손색이 없다.
가격은 15인치 LCD모니터를 포함한 애슬론 2000+ 제품이 99만8,000원, 17인치 LCD모니터와 애슬론 2000+ 세트는 119만7,000원이다.
◇우리홈쇼핑 = 20일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 `생활의 만족`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급형 심포니 체르니 디지털피아노` 를 선보인다.
디지털 그랜드 피아노 연주를 CD로 듣는 수준의 음질을 구현하는 제품으로 피아노 교육용 교재인 체르니30번의 전곡이 내장돼 있어 집에서도 피아노 교육이 가능하다.
자신의 연주를 녹음해 반복적으로 들을 수 있으며 마이크가 장착돼 있어 연주에 맞춰 노래도 할 수 있다.
2년간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하며 전 구매고객에게 냉풍기를 사은품으로 함께 준다. 가격 59만9,000원.
◇농수산홈쇼핑 = 20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일등식단 컨설턴트`코너를 통해 `옛맛 우렁추어탕(30인분)`을 판매한다.
일반 음식점에서 추어탕을 먹을 경우 1인분에 5,000~6,000원의 비용이 들지만 이 제품은 1인분에 1,33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우렁추어탕의 주재료인 미꾸라지는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여름철 건강식품으로 제격이라고. 특히 일반 추어탕과는 달리 씹을 수 있는 우렁을 넣어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익일배송 상품으로 주문 후 빠른 시간 안에 먹을 수 있다. 가격은 30인분 한 세트에 3만7,500원.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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