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 관계자는 최근 서울경제와 통화에서 “장기 렌터카에 대한 개인 문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상반기에 개인 장기렌터카 매출이 지난해보다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AJ렌터카는 지난해 9월부터 전문 에이전트를 통해 개인들에게 장기 렌터카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 홈쇼핑을 통한 판매와 관련해선 문의 전화가 기존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며 관심도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AJ렌터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개인 장기렌터카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AJ셀카의 성장세도 기대된다. AJ렌터카는 최근 중고차 서비스 브랜드를 ‘AJ셀카’로 변경하고 차량 매입전문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AJ렌터카 관계자는 “차량 매입을 늘려 일부는 서울경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일부는 수출할 것”이라며 “AJ셀카의 사업을 강화해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AJ셀카는 올해 약 3,000대의 중고차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5년 이후에는 1만5,000대 가량의 중고차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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