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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불황속 배달 프랜차이즈 '봇물'
입력2005-11-07 07:24:15
수정
2005.11.07 07:24:15
경기침체로 인한 창업 시장 불황으로 인해 차별화된 배달 서비스를 통해 틈새시장을 개척하려는 프랜차이즈 업체가 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조이스(joys)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취급하는 메뉴를 가정으로 배달해주는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이 업체는 '립 바베큐', '케이준 샐러드', '해산물 토마토 스파게티' 등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를 패밀리 레스토랑보다 40-50% 가량 싸게 각 가정으로 배달해주고 있다.
신종문 조이스 사장은 "주 5일제가 정착되면서 피자나 치킨 외에 새로운 외식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치킨, 피자 배달점이 레드오션이라면 패밀리레스토랑 배달 전문점은 블루오션"이라고 말했다.
이안F&D는 4월 과일 전문 프랜차이즈 '푸릇푸릇(fruit-fruit)'을 론칭하고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백화점 과일 매장 같은 고급스러운 매장 분위기를 자랑하는 '푸릇푸릇'은 사과'반쪽'도 배달해주는 게 특징.
이 업체는 과일공급업체와 제휴,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먹을 수 있도록 배달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동네 과일가게와 대형유통점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DVD타이틀과 비디오 테이프를 배달해주는 비디오맨(www.videoman.co.kr)의 전략은 '간식' 배달.
이 업체는 팝콘, 스낵, 오징어, 음료수 등 영화를 보면서 같이 먹을 수 있는 간식도 같이 배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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