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6일 보고서를 통해 “4분기에는 3분기의 실적부진 원인들이 대부분 해소돼 실적회복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보고서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현대차 및 글로벌GM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해왔던 중국과 북미지역 투자가 내년 현대차의 신차출시, 2015년 GM의 신차출시를 통해 실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현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완성차업체의 신공장 증설 시 수혜 등 긍정적 요인들이 다시 부각될 시점”이라며 “제2의 이익회수기 도래와 함께 손익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국면으로 전환되며 밸류에이션 상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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