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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 동영상 솔루션 수출주력"

"무선인터넷 동영상 솔루션 수출주력" [Ceo에게 듣는다] 이동헌 네오엠텔 사장 "국내 무선인터넷은 세계최고 수준입니다. 기술력, 마케팅, 브랜드파워를 가지고 있는 대ㆍ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로 진출, 네오엠텔의 동영상압축전송기술을 국제표준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지난해 6월 국내 5대 이동통신사에 의해 휴대폰 동영상서비스 솔루션 표준으로 채택된 SIS(Simple Image Service)를 개발한 네오엠텔(www.neomtel.co.kr) 이동헌 사장은 단말기 보조금 폐지등으로 침체된 국내시장을 벗어나 세계로 눈을 돌리고 있다. 몇몇 대기업 및 솔루션제공업체와 제휴, 미국 남미 중국 일본 등에 대기업의 수출단말기 수출과 연계하거나 직접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솔루션공급확대에 전력질주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 12월 컬러휴대폰의 출시로 동영상서비스의 시장환경이 좋아졌다. 휴대폰의 신규수요가 생겼으며 컬러로 동영상을 볼 수 있음으로 해서 소비자의 욕구에 맞출 수 있게 된 것. 신세기통신에 이어 올해 상반기중에 기타 이동통신사들도 잇달아 컬러휴대폰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됨으로써 무선인터넷 동영상서비스시장은 더욱 커질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동헌사장은 "이제까지는 무선인터넷은 서버로부터 데이터를 내려받는 서비스에 한정되었지만 앞으로는 e메일 등 P2P(Phone to Phone)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입니다"며 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커머스를 연계한 분야도 주력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났다. 이회사가 지난 99년 개발한 SIS는 대용량을 내려받기 하기 어려운 휴대폰 환경에서 이미지를 최소크기로 압축, 전송해 실행시키는 기술이다. 지난해 국내 5대 이동통신사가 동영상을 무선통신망을 통해 전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공개테스트를 통해 이회사의 기술의 표준으로 선택했다. 이는 당시 일본의 대표적인 무선인터넷 기술인 I-모드가 '정지화상'전송 밖에 지원하지 않는 것에 비해 획기적인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올해는 솔루션기술 라이센싱의 유료화 전환과 컨텐츠 제공 및 신규사업 등으로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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