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상 연구원은 "대림산업 주가는 연초 이후 지난 2월 말까지 44%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지만, 4월 들어 불거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이로 인한 글로벌 발주지연, 전방산업인 석유화학의 수익성 악화 등의 이슈로 인해 연초 주가로 돌아왔다"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수주전망을 1년씩 늦춰 기존 7조2,000억원에서 6조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실적 모멘텀이 올해 2분기부터 차별화되고 여기에 수주모멘텀이 더해진다면 극심한 저평가 국면은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며 " 포천복합화력발전소 개발은 장기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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