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유일하게 1,900원대였던 대구∙경북 지역 휘발유 가격마저 2일 오후 2,000원을 넘어섰다. 이로써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휘발유 가격이 2,000원대에 재진입했다.
국내 전지역에서 휘발유 가격이 2,0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20일 이후 석 달 보름여 만이다.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12시 기준으로 대구와 경북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각각 2,001원, 2,003원에 달했다. 같은 시간 전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23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2,104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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