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국종금·코데이터(서경 25시)

◎한국종금/외국계,지분 매각추진설로 연일 상한가/사측 “단순 루머” 전문가들 “가능성 높다”한국종합금융(대표 박내진)의 대주주인 외국계 은행들이 지분 철수를 준비중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한국종금 주가가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종금의 지분은 영국계 바클레이즈은행이 17.5%, 미국계 보스톤은행이 5.83%, 대우전자, 대우증권, 오리온전기 등 대우그룹계열사들이 22.13%를 보유하고 있다. 외국은행들의 지분이 23.33%나 되기 때문에 이들 은행이 지분을 매각할 경우 한미은행처럼 대우그룹측과 지분경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와관련 19일 김인주 한국종금 부사장은 『2년전에 바클레이즈은행측이 지분 철수를 위해 원매자를 찾다가 무산된 적이 있으나 최근에는 외국은행들의 지분변화 움직임이 전혀 없었다』며 『내부적으로 사실 여부를 알아보고 있으나 증시에 떠도는 단순한 루머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국종금은 9월 결산법인으로서 실적도 우수한 편이다. 지난해 9월 결산시 영업수익(매출액)은 2천9백69억원으로 95년보다 19.2%정도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16% 증가한 3백53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전문가들은 『한국종금이외에도 한외종금, 새한종금, 한불종금, 아세아종금 등 70년대 설립된 종금사들은 대부분 외국은행들이 자본출자를 했다』며 『외국은행들이 20년이상 지분투자를 했기 때문에 일정한 프리미엄만 준다면 제3자에게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정명수> ◎코데이터/내달 200억 규모 해외CB 발행계획설/“하반기 CB­FRN중 200∼300억 추진” 모니터 생산업체인 코리아데이타(대표 고대수)가 내달중에 2백억원규모의 해외CB(Convertible Bond:전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19일 회사관계자는 『원자재 구입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위해 해외증권 발행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며 『따라서 규모와 시기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발행시기는 하반기 이후일 가능성이 크며 2∼3백억원 규모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CB를 발행할지 FRN(Floating Rate Note:변동금리부채권)을 발행할지는 발행시점의 시장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유동적 이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코리아데이타는 지난해 11월 미국 현지법인의 해외투자 자금조달을 위해 2천2백만 스위스프랑규모의 무보증 해외CB를 발행했었다. 모니터와 팩시밀리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코리아데이타는 최근들어 방송, 영상산업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에는 진북지역 민방인 전주방송의 주식 28만주를 14억원에 사들여 5%의 지분참여를 했다.<임석훈>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