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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이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조현정재단’은 지난 6일 장학생 전체모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 새로 선발된 16기 장학생의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인재를 키우는 재단’을 표방하는 조현정 이사장의 멘토링과 선후배, 동기간의 인맥 쌓기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 날 모임에는 2000년 선발한 1,2기 장학생부터 새로 선발된 16기까지 240명의 장학생 중 유학, 군복무자 등을 제외한 150명이 참석했다.
한편 조현정재단은 조 회장이 지난 2000년 1월 사재 20억원을 출연해 만든 공익재단으로 벤처기업인이 만든 1호 장학재단이다. 장학사업과 더불어 소프트웨어(SW)산업발전을 위한 학술지원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소득의 99%를 목적비(장학금과 학술비)에만 사용하고 있으며, 설립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지급한 총 장학금과 학술비는 19억5,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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