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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지난 17일 경기도 안산 부품소재 연구개발(R&D)센터에서 협력사 100여곳과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협력사의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하도급대금 현금결제비율을 지난해와 같이 100%로 유지하고, 협력사가 낮은 이율로 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370억원 규모의 동반상생펀드를 운용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카메라모듈, 자동차 전장부품, 기판소재, LED 등 전 사업부문에서 주요 협력사와 함께 생산공정을 개선하고 신기술을 개발해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동반성장활동을 2·3차 협력사로 확산하기 위한 ‘산업혁신운동 3.0’에 맞춰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교육과정은 R&D, 제조, 재무 등 직무교육과 영어, 중국어 등 어학교육까지 총 67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이웅범 LG이노텍 대표는 “올해에도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공급망 전반에 건강한 거래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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