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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험생, 8시10분까지 입실
입력2002-10-27 00:00:00
수정
2002.10.27 00:00:00
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시험수칙을 숙지해 예비소집일과 시험 당일에 실수로 인한 낭패를 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예비소집=수험생들은 오는 11월5일 시험지구별로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수험표를 교부 받은 뒤 주의사항을 전달 받고 해당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집에서 시험장까지의 교통편과 소요시간 등을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좋다.
수험표는 시험 당일 반드시 지참하되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사진 1~2장을 준비, 시험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관리본부에 신고한 뒤 재발급 받아야 한다.
◆입실=모든 수험생은 오는 11월6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지만 늦어도 10분 전에 도착,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시험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수험표와 주민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하되 수험표는 왼쪽 가슴에 달고 주민등록증(주민등록증이 없을 경우 학생증 등 신분증)은 책상 오른쪽에 놓는다.
12시20분부터 오후 1시10분까지인 점심시간에는 시험장 밖으로 외출할 수 없으므로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제1, 4교시는 본령 없이 듣기평가방송이 먼저 실시되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수험번호기재=시험시작(본령) 전에 예비령이 울리면 답안지에 이름, 수험번호, 문형, 계열을 기입하고 재확인한다. 수험번호란에는 아라비아숫자로 적은 뒤 수험번호와 같은 숫자를 찾아 첫번째란부터 차례로 '●'표시를 한다.
문형란에는 수험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수험생은 '홀수형'란에, 반대로 짝수인 수험생은 '짝수형'란에 '●'표시를 한다. 계열표기도 해당란에 '●'로 표기한다.
문제지는 수험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경우에는 홀수형, 짝수인 경우에는 짝수형문제지가 배부된다.
◆시험시간 운용=본령이 울리면 감독관이 수험표와 주민증을 원서와 대조,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데 이때 특히 1, 4교시에는 듣기평가가 시험시작과 함께 각각 15분 및 20분 동안 실시되므로 한번뿐인 청취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유념한다. 시험종료 10분 전에는 문제지와 답안지의 기재사항을 재확인한다. 잘못 쓴 답안지는 종료 10분 전까지만 바꿔준다.
◆답안작성 요령=답안은 컴퓨터용 사인펜만으로 작성해야 하며 일반 수성사인펜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한번 표기한 답을 고치거나 수정액ㆍ스티커ㆍ껌 등의 이물질을 사용할 경우 고친 문항은 '0'점 처리된다.
답란에는 답외에 어떠한 형태의 표시도 해서는 안된다. 정답이 확실한 경우에만 표기하고 어렵거나 애매한 문제는 문제지에 임의로 표시했다가 최종 점검시 확인하면서 옮겨 적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타 시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수능관리부 (02)3704-3672, 3675∼6로 문의하면 된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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