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삼성생명의 2분기 순이익은 4,9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4% 증가했다”면서 “적립금 증가와 인력효율화에 따른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계열사 매각과 보험 영업 수익성 개선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순이익이 증가한 만큼 향후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자본정책을 고려하면 이익이 증가한 만큼 배당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는 향후 삼성생명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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