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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간부사원 감원 본격화

◎「자판」 78명 사직이어 자동차 118명 인사기아그룹의 간부직 사원 감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아의 모기업인 기아자동차는 1일 부과장급 간부사원 1백1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말 발표된 조직개편에 따라 간부사원들의 보직축소에 따른 것으로 대기발령 형태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기아자동차판매는 지난달말 47명, 기아특수강은 31명을 권고사직 형태로 감축한 바 있다. 이에따라 부도유예 이후 그룹의 퇴직 간부사원은 기아자동차 1백40명, 기아자판 61명, 특수강 32명등 모두 3백5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지금까지 기아인력은 모두 4천4백85명이 감축됐는데 분야별로 생산직이 35.3%인 1천5백82명, 용역직이 30.8%인 1천3백82명, 일반직이 19.9%인 8백94명, 영업직이 7.6%인 3백39명, 임원 2.5%인 1백10명 등이다.<박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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