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카드 빅3, 가맹점 상생서비스 경쟁 박차 수수료 할인·절세혜택 주고 판촉 지원 특화상품등 선봬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신한·삼성·현대카드 등 카드업계 '빅3' 가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을 위한서비스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이를 통해 가맹점의 수수료 및 세금·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경영·판촉을 돕는 방식으로 가맹점과의 '윈윈(win-win) 파트너십' 을 다지고 있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이날 가맹점의 각종 비용절감을 돕는 '신한 오너십(ownership)카드' 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가맹점주에게 매출액의 최대 0.5%를 포인트로 돌려 줌으로써 간접적으로 가맹점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사용액 가운데 부가가치세 환급 대상 금액에 대해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절세 효과도 안겨준다. 가맹점은 또한 신한마이숍케어서비스를 통해 세무지원, 무상 안전컨설팅, 대출금리 우대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도보너스클럽가맹점(회원 포인트 적립률 1% 이상 가맹점에 한함)이 목표 매출액을 6개월 이내에 달성할 경우 해당 금액의 최대 0.8%를 기프트 카드로 돌려주는 '파트너 프로그램' 을 운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맹점은 또 월 매출액(삼성카드 결제액 기준)의 0.1%를 서비스 포인트로 돌려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이밖에도 회원 가맹점에 부가세 환급 지원서비스와 세무 컨설팅, 가맹점 대금 지급일 1~2일 단축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삼성비즈니스 플래티늄카드' 를 발급해주고 있다. 현대카드는 가맹점들의 단골고객 확보를 돕는 스탬프가맹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현대카드 회원이 일정 금액 이상을 해당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마다 전자스탬프를 적립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카드 회원에게 스탬프 적립실적에따라 할인·무료쿠폰을 제공하기 때문에 가맹점으로서는 고정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스탬프 서비스에 가입한 전국의 현대카드 가맹점 1,200여곳은 가입전보다 평균 40% 정도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를 봤다는게 현대카드측 설명이다. 카드업계의 한 관계자는 "과거 카드업은 가맹점에 단순히 구매결제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일차원적 산업이었지만 이제는 토털 마케팅솔루션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며 "가맹점이 카드사에 내는 수수료만큼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카드사들이 계속 특화 상품을 내놓아야 한다" 고 지적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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