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국내·외 거주 유럽인 248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지금 한국에 대해 생각나는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30.2%가 ‘삼성’을, 29.4%가 하이테크 기술을 언급했습니다. 정보통신 강국이라는 응답이 18.1%로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캐나다가 포함된 북미지역에서는 하이테크 기술을 꼽은 사람이 33.7%로 가장 많았고 삼성 18.8%, 정보통신 강국 9.9%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로는 유럽인이 ‘급속한 경제발전’과 ‘깊은 역사’ 순으로 응답한 반면에 북미지역 시민은 ‘깊은 역사’를 가장 많이 언급했고 ‘경제발전’을 그다음으로 꼽았습니다.
이에 대해 무협 측은 “역사성과 결합한 한국의 문화적 가치가 선진국에서 유용한 마케팅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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